​​-4월은 배당꿀~~~작년 하반기에는 월급에 이것저것 붙어서제법 달달했는데 후아최근 몇달은 평달 월급이라 허덕이기 시작하다가숨이 조금 트이네​아 진짜 돈 좀 아껴 써야겠다​​​-아침부터 김밥을 먹었다=이날 새벽 운동을 했단거지​​-내가 아는 애기들 중볼따구 최고 귀여운 ㅇㅅ이 돌잔치 수건 받았다​양말 하나 못해줬는데 따흑땡큐땡큐합미당​​​-올해 마키아 대회 팀 구성이 변경되면서올해는 못나가겠구나 싶었는데급 팀이 꾸려짐!!!!!!갑자기 의욕이 샘솟는다!!!!!!열심히 해봐야지기대하시라대전 김희애​​​-부서에 일경험 인턴 분이 들어오셨다내가 멘...토라.... 점심 같이 먹음​​​​-치킨메이트가 대전에서 교육을 받아서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밖에서 맛난거 먹을까 하다가집 구경도 시켜줄 겸오랜만에 화락 포장해서 먹음애가 있어서 최근 몇년 동안은내가 항상 세종으로 가곤했고애기가 있거나 남편도 같이 있어서둘이 본 건 진짜 오랜만이다​그래서 그런지 제주도출장샵 폭풍 수다 ㅋㅋㅋㅋㅋㅋ오랜만에 실컷 떠든 듯​​​-목요일 아침 점심부서 몇몇 분들이 점심을 먹으러 나가는데어쩌다보니 나를 포함한 몇 명이 또 끼게 되었고부서 8명이 점심을 같이 먹으러 갔다 대부분 선임급 + 대리1명 + 과장1명이라굉장히 젊은 모임이었단 말이지(이 와중에 내가 나이 2인자라는 건 비밀)그래서 그런가 분위기가 아주 화기애애​​​-점심 먹고 제주도행저녁은 다른 일정으로 먼저 간 부서 분들 두 분과 같이했다이날 대화가 개인적으로는 인상깊었다연구원장님과 부서 내에서 가장 인정 받는 박사님과연구소 초기 멤버, 최근 복귀한 과장님​요즘들어 이 부서에 있으면서나에게는 무엇이 쌓이고 있는지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뭔지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인지내가 앞으로도 할 수 있을 일인지고민을 하는 중이다​대화라고 하지만나는 일방적으로 청취만 하고 있었고세 사람이 대화를 나눴다​다들 연구소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연구소의 방향을 고민하고후배 직원들마다 대하는 제주도출장샵 태도가 달랐고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들이었다​내가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있구나새삼 깨닫는 시간이었다​​​-이번 출장의 목적인 회의를 끝내고자매국수역시 맛있다나 반드시혼자 여행와서낮에 돔베고기랑 맥주 시켜서 먹을거야​​​-일행의 비행기 시간이 남아서협재해수욕장을 갔다사진을 보정했지만이 색이 내가 보는 바다 색이었다진짜 애매랄드빛 바다​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서그냥 사람들을 보고바다를 보고바람을 느꼈다​진짜 이게 그냥 힐링이구나​​​-숙소는 성산일출봉 근처라운전 잠깐 휴식할 겸우진해장국 포장​​​​-숙소 도착해서 근처 산책을 나갔다예전에 제주도 왔을 때 묵었던 숙소가 근처였다여긴 혼자 여행왔을 때 묵기 딱 좋은 숙소다숙소 내에 다양한 체험 활동도 있고편의점, 식당, 기념품샵 등도 있어서 좋음​노을을 보고 싶었는데 동쪽이라서 안됨 ㅠㅜ그나마 해가 지는 느낌이라도 받으려고통창 앞에 앉았다근처 기념품 샵에서 편지지랑 볼펜을 사왔다맥주 제주도출장샵 두 잔을 마시면서일기같은 편지를 쓰고스티커로 폰케이스 꾸미기​​-살짝 알딸딸하게 나와서맥주를 더 사들고 숙소로 간다​우진해장국 먹으면서 맥주 한 잔, 두 잔특이했고 맛있었다​​​​-다음날 성산일출봉을 가기로 했다6시쯤 일출이래서5시반에 알람 맞추고 잤다​알람 한 번 미루고 40분쯤 일어났나아니 이 사람아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보려면더 일찍 일어났었어야지.......그냥 일출 시간에 눈이 떠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다....​원래는 성산일출봉까지러닝해서 갔다가 정상 올라가서 일출 보고 와야지 했는데늦어서 부랴부랴 차 끌고 매표소까지 감​근데 카드도 현금도 없네페이가 안된대서뒤에 온 커플한테 저 돈 좀 내주쇼 함​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정산 도착사실 날씨가 너무 흐려서일출봉 올라갔어도 일출 못봤을 듯정상을 갔지만 아무것도 안보여서 감흥이 잘....​​그나마 조금 내려오니 주변이 좀 보였다​​​​-성산일출봉을 다 보고다시 차를 끌고 섭지코지를 갔다​사실 내가 제주도출장샵 5년 전에 뚜벅이로 혼자 여행 왔었는데진짜 흐리고 비가 좀 오는 날씨에성산일출봉이랑 섭지코지 걸어서 다녀와서진짜 힘들고 고생했던 기억이 있거든​그래서 차로 오니 너무 편하다근데 편한데 편하지만이거 낭만이 없네!!!!!!!!​걸어가면 이것도 보고 저것도 보고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는데차로 다니니까 그런게 없어......​그래서 섭지코지까지 차로 다 갔다가다시 숙소에 차 두고 나왔다뛰어서 섭지코지까지 감어후 낭만이고 뭐고 드럽게 힘드네ㅋㅋㅋ​섭지코지 쪽은 구름이 좀 걷혀서성산일출봉보다 오히려 너무 좋았다 안쪽까지 쭉 걸어가보니 유채꽃이 쫙~~​​혼자서 인증샷도 남기고​​아래서부터는 이곳 저곳이것이 낭만이지​​​​-숙소 체크아웃하고 스벅에서 커피 겸 아침​​​-차 반납하는 길에도 유채꽃이 만발이다​​​-점심에는 제주도 사는 지인 ㅇㅇ를 만났다비행기 시간 때문에 한 시간 잠깐 만났지만운동 얘기도 하고 사는 얘기도 하고ㅋㅋㅋㅋ거기다가 또 뭘 이렇게 제주도출장샵 챙겨줘.........에그타르트 일부러 나 준다고 사놨대 갬동근데 다음주 대전 놀러오기로 함ㅋㅋㅋㅋ곧 다시 보아​​​-집에 사뒀던 카레가 뿌빳뽕커리뭐시기여서게 대신 맛살 추가에그는 많이 많이단백질은 닭가슴살 추가점심, 저녁으로 잘 먹었다그리고 타르트는 역시나 꿀맛이다커피랑 찰떡이야​​​-집에 알콜들이 새끼를 치나봐안줄어 자꾸 많아져​1. 집들이하고 남은 맥주2. 제주도에서 먹고 남은 맥주(이거 ㅇㅇ한테 주고 오려고 했는데 까먹고 대전까지 다 들고옴)3. 원래 있던 맥주4. 치킨메이트한테 집 온다고 뭐 사오지 말랬더니내 마시라고 사온 맥주5. 다음주 맥주 킬러들을 위한 케그6. 집들이 때 동기가 사온 와인7. 사놨던 데일리 와인8. 가가 사놓은 와인9. 주류축제에서 시음하다가 취해서 지른 와인들......​​​​-인스타 과거 사진 보다가내 페이스 장난 아니었네어떻게 저렇게 뛰었던거지?​​-오랜만에 완독​​-갖고싶어 병 또 걸림아직 게이지 60퍼센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