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349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올해 청약 신청을 받은 신규 물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반분양 기준 2만1,776가구(공공·민간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 반면, 올해는 1만777가구에 그쳤다.​특히 수도권의 신규 물량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1~2월 수도권에서는 7,693가구가 공급됐지만, 올해는 1,586가구로 79% 급감했다. 공급 감소에도 시장 관망세는 지속되며, 내 집 마련을 위한 ‘옥석 가리기’는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이번 주 청약 접수는 영남지역에만 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 집중된 모습이다. 분양 비수기와 맞물린 상황 속에서 영남 분양시장은 사실상 시장의 체온을 측정하는 리트머스 시험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문제는 청약 성적이 긍정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미 김해, 창원, 양산 등 영남권 곳곳에서 미분양 물량이 적체되고 있으며,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률 역시 한 자릿수나 소숫점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높은 분양가와 시세 하락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수요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급 과잉과 인구 감소, 일자리 부족 등 구조적 문제까지 겹치면서 영남 분양시장은 침체 장기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업계에서는 분양가 조정과 미분양 해소 대책이 없다면, 시장 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 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주 청약 결과는 단순한 성적표를 넘어, 시장 방향성을 결정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모델하우스 오픈과 당첨자 발표는 각각 1곳, 정당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청약 접수 단지​양우건설은 오는 25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들어서는 ‘거제역 양우내안애 아시아드’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 2개 동, 전용면적 67~84㎡, 총 1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지는 나쁘지 않다. 부산지방법원과 부산지방검찰청이 위치한 법조타운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해선과 부산지하철 3호선 환승역인 거제역도 가깝다. 다만, 국평 기준 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 8억 원이 넘는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높은 수준으로 시장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한양건설은 오는 25일, 울산 중구 우정동에 들어서는 ‘우정동 한양립스 더 센트럴’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총 53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9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우정동 행정복지센터가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우정초, 태화초 등도 가깝다. 다만, 해당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된 단지인 만큼, 일부 실수요자들에게는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과거 시공 품질과 하자보수 우려가 제기된 만큼, 청약 전 신중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 ​대우산업개발이 경남 김해시 삼문동 일대에 짓는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의 청약접수를 받을 예쩡이다. 총 1,347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이 중 21가구만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장유지구 내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지적 강점을 내세우기는 쉽지 않다. 장유지구 내 최외곽에 위치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만만치 않은 분양가도 문제다.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국평이 3억5,000만원 안팎에 매물이 올라오고 있다. 동일면적의 분양가는 거의 4억5,000만원에 육박한다. 굳이 청약통장을 사용하면서까지 분양 받을 만한 이유를 찾기 힘들어 보인다. 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한 아파트란 점도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모델하우스 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이안문수로 오픈동부건설은 오는 28일, 울산 남구 신정동에 들어서는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 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3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문수로 일대는 울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학성고와 같은 명문고가 가까우며 울산시청과 울산대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최근에는 신축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면서 지역 내 주거 환경이 한층 개선된 모습이다. 다만, 단지 규모가 368가구로 크지 않다는 점과 초등학교 통학 시 큰 도로를 건너야 한다는 점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